은반지 낀 손가락 검은색 또는 녹색 착색 이유

은반지를 한동안 손가락에 껴다가 빼면 반지를 꼈던 손가락 색이 변색된 경우를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피부색이 변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오늘은 은반지 낀 손가락 검은색 또는 녹색 착색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반지 낀 손가락 검은색 또는 녹색 착색 이유

앞서 이야기한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은반지를 꼈을때 피부가 변색되는것은 위험하거나 유독하지 않습니다. 피부 착색은 보통 녹색 또는 검은색 두가지 색으로 나타납니다.

녹색의 경우에는 구리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색이고 검은색의 경우에는 은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색입니다. 녹색은 구리와 소금 또는 산 등의 화학반응에 의해 변색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반지를 빼고 며칠 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 피부 녹색 착색은 구리의 화학반응
  • 피부 검은색 착색은 은의 화학반응
  • 어느색이던 변색이 있는곳에 일정시간 착용하지 않으면 피부색이 돌아옴
  • 만약 빨간색 착색 또는 피부 발진이 있다면 악세사리 착용을 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착색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은반지를 꼈을경우 검은색이 아닌 녹색이 나온다고 의아해하실수도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착용하는 은 악세사리의 경우(도금이 아닌 925) 은 함유량이 92.5% 입니다. 그럼 나머지 7.5%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요? 나머지 7.5%는 합금을 섞어 제조를 합니다.

보통 그 합금에 구리가 포함되어 있고 이것이 손가락에 녹색 착색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검은색 착색은 은과 공기, 산, 황화수소, 이산화황 등과 화학작용에 의해 생깁니다.

이 또한 변색된 곳의 착용했던 은 반지 또는 다른 은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99.9% 의 실버는 매우 무르고 그대로 제품을 만들어 쓰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합금을 넣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불법은 아니고 92.5%의 은이 함유되어 있다면 법정순은으로 인정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화학작용에 의해 변색이 일어나는데 보통 피부의 산과 금속의 반응에 일어나는 경우이고 드물게 몸에 바르는 로션(그 이외에 스킨케어 제품들)의 성분이나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나 비타민등에 반응하여 화학작용이 일어나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산성도가 높을수록 반응이 일찍 일어나며 은제품의 변색도 빨리 진행됩니다.

  • 복용하는 약, 비타민, 로션 등을 통해 은 제품과 화학작용이 생겨 드물게 착용부분에 변색이 일어날 수 있음

※ 같이보면 좋은 글 : 은 제품 변색 시 되돌리는 방법